(프랩앤코 데일리) 그 첫번째, 10년만의 블로그 다시 돌아왔다.
- 이석호 대표

- 2025년 12월 12일
- 3분 분량
중학생 1학년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 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사회에 맨몸으로 나왔다.
15,000원 짜리 낚시대와 5,000 짜리 루어(인조미끼)를 들고, 고향 경주의 형산강을 누비며 낚시를 하였고,
그 조행기를 노트북으로 적어내리며 블로그를 키워나갔다.
어린 학생이 낚시를 하며, 세상에 자신을 알리니 신기 했을것이다.
하루 기껏 1~3명이 찾는 블로그는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하루 1,000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는 블로그가 되어 있었고, 도합 20,000으로 낚시장비로 낚시를 하던 나는, 국내 최연소로 조구업체(낚시용품 제조사)의 스폰을 받으며 낚시를 하는 전문 낚시인이 되었다.
낚시방송과 월간지를 연재하며 활동을 하였고, 주말이면 한국스포츠피싱협회에 주최하는 토너먼트를 구경하기위해 경주에서 안동을 오가며 선배 프로님들의 수발을 들며 낚시 경험을 쌓아갔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만 17세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프로로 데뷔 했고, 여러 경험을 가진 특기를 통해
연세인재 특기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20살이 되던 그해 봄.
나는 내 삶에서 낚시도. 블로그도 모두 삭제하였다.
갑자기 드는 충동으로 블로그, SNS를 삭제하고 낚시도 접어버렸다.
내 10대의 기록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기억도, 기록도.
지금은 가장 후회하는 행동 1순위가 블로그와 SNS를 삭제 했던것인데, 나의 유년시절의 불타던 열정과 추억이 잿가루가 된것 같아 아직도 매일 후회하는것 같다.
나는 그때 왜 갑자기 그런 충동을 가졌던걸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정말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모두 끄집어 내서 작렬하게 산화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20대라고 이야기 할수있는 날을 한달도 채 남기고 있지 않은 지금.
나는 또 다시 내 20대의 모든것을 지우고 싶은 충동이 든다,
주요 챕터
챕터 1: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챕터 2: 어떤 내용을 말할까?
챕터 3: 10대 블로그, 20대 SNS, 30대는 무엇으로 성장할까
챕터 1: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보다 인생은 더 짧은것 같다.
앞자리수가 바뀌면 더욱 가속도가 붙는것같다던 인생 선배님들의 말씀이 이제야 공감이 되기 시작했다.
20대가 이렇게 빨리 지나갈줄이야!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내 20대가 증발해 버린것만 같고, 나는 피해갈것만 같았던 3대 성인병도 내게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 증발해 가는 기억을 하나하나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요즘 사회는 인간이 가용 가능한 뇌 사용 범위를 아득히 초과하는 생활이 늘 지속되는것 같다,
말 한마디, 글 한 단어가 삶을 거의 좌지우지하는 수준이 된것 같다.
눈 뜨고 깨어있는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뇌를 굴려야 그나머 평범하게 지낼수 있는것 같다.
그덕분에 나는 추억이 거의 없는것 같다.
과거의 기억들은 뇌가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소각한것이 분명하다,
일기를 쓰기엔 경상도 남자로서, 좀 남사스러운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나는 내가 쓴글도 못알아 볼정도로 지독한 악필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혹 글을 끄적이다 보면 타인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정보가 하나, 둘 씩 나오는 경우도 있었기에
정보도 얼려드릴겸, 일기도 쓸겸, 기억 저장겸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나의 창업 관련 정보라던지, 정부 1호 청년보좌역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근무 하면서 생긴 창업지원정책 지식을 공유 할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나는 누구에게 공유 할만 한 지식은 전혀 없기 떄문에 그런것을 기대하고 이글을 보시고 계시다면, 1357 또는, 비지니스지원단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란다.
챕터 2: 어떤 내용을 말할까
그냥 추억 회상용으로 20대의 인생 스토리나, 그동안의 대학생때 창업 스토리
창업진흥원에서 전담멘토로 멘티들을 도와줬던이야기, 공무원으로 활동 하면서 생긴 스토리
등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게 될것 같다.
수위나 내부에서 있었던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못할것 같으나,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게 되지 않겠는가.
확실한것은 내가 짧지만 어공(어쩌다 공무원)으로 생활한 약 2년의 기간은 나의 성격, 가치관, 표정, 일상을 모두 송두리 채 바꿔 놓았고, 그 경험은 절대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는 않았다.
우리나라를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덕분에 감정이 없다 할만큼 성격에 변화가 찾아왔다.
정부나 정치인이 그런 영향을 끼쳤나?
물론, 영향을 있겠으나 우리 정부와 정치계 모두 나에게는 좋은 추억이고 그들은 정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고, 기관 이었다.
하지만, 암적인 부분을 본건 사실이다.
챕터 3: 10대 블로그, 20대 SNS, 30대는 무엇으로 성장할까?
10대 나의 유년시절 나는 낚시를 통해 사회를 알아갔다.
낚시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많은 아버지 뻘의 삼촌들과 형님들을 만났고
같이 몇날 몇일 동안 물가에서 다양한 직업군과 성장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나는 보다 빨리 성장할수 있었다.
20대에는 SNS를 통해 꿈을 키웠고, 내가 가장 잘하는 장기를 발휘 할수 있도록 하였고 이 장점으로 나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개인사가 섞여있어 천천히 풀어내보겠다)
30대는 무엇으로 성장해나가야 할까?
그 물음의 답을 한번 찾아 봐야할것 같다.
나는 계속 크고 싶다.
30대에는 어떤 매개체를 통해 세상을 마주하고, 성장해 나가야 할까?
그리고, 어떤사람을 만나고 어떤일이 일어날지 너무 기대됨과 동시에
공포스러운 감이 없지않아 있다.
성장하며 좋은 동행자를 만나고 싶다.
아듀! 나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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